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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지구 재개발 계획
요즘 우리나라 곳곳에서는 재개발과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현재 서울 시에 위치한 세운지구에 대한 재계발 계획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원래 세운지구는 2006년 취임한 오세훈 시장이 세운지구를 포함한 일대를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을 진행하려고 하였지만 이후에 취임한 박원순 전 시장이
세운지구만의 지역적 역사와 문화적 가치 손실 등의 이유로 상가를 그대로 존치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재정비 대신 1천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공중보행로를 설치
하였죠.
오히려 박원순 전 시장이 설치한 공중보행로를 1천억 원이라는 비용을 들여 구축했지만
공중보행로는 실질적으로 사용이 되기는 커녕 방치가 되고 있어 한때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공중보행로는 결국 막대한 비용을 들이게 되었지만 세운지구의 계획안에 포함되어있어
곧 철거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2006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세운지구의 재개발 계획안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운지구의 배경]
1. 세운지구의 배경
-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상가지역 및 주거 지역으로 1960년대 청계천 매립으로 인근의 상가들을
이전시켜 만든 곳
- 1960 ~ 1980년 대 초반에 이르기 까지 서울 시민의 쇼핑 및 문화 시설의 중심지로써 번성한
지역
- 1990 ~ 2000년 대까지 높은 임대료와 건물의 노후화, 인근의 대형 쇼핑몰 등의 다양한 이유로
침체기에 접어듦.
2. 도시재생 및 재개발 논의
1) 세운지구의 도시재생 및 재개발 논의는 2006년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후 건물의 노후화 및
안전문제, 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세운지구를 포함한 일대를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함.
- 재개발 vs 재정비
(1) 재개발 : 재개발 지역에 포함된 건물을 철거 후 녹지, 도로, 건물 등을 새롭개 지어 지역을 구조화
하는 것.
(2) 재정비 : 기존의 건물, 구조를 보전하면서 필요한 기반 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 도시 기능 회복
등의 여러 부분들을 개선하는 것
- 건물 리모델링 : 오래된 건물의 안전 문제 해결 및 외관 개선과 내부 구조를 현대화시킴.
- 환경 개선 : 녹지 확대, 보행로 개선, 공원 등의 공간 조성 등 삶의 질 개선
- 지역 경제 활성화 : 리모델링과 환경개선을 통한 지역의 상가 및 주거 지역 등의 발전 및 다양한 문화
행사와 예술 활동 등으로 고객 유치 등을 위한 방안
2) 2000년 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영향을 받아 정책 변경으로 재개발 추진
변경
3) 2014년 세운재정비촉진계획의 문제점
- 기존 구역을 171구역으로 나눠 그 중 24개만 사업을 추진 외 147개의 나머지 구역은 정비구역 해제 위기
[세운지구 변경안]
변경안 내용
약 43m2 노후된 부지를 녹지공간, 업무, 주거용 건물, 문화상업시설 등의 녹지생태도심부지로 변환.
주요내용
- 기존의 147개의 구역을 23개로 통합하며, 규제 완화
- 기존의 노후된 상가들을 공원으로 전환하여 녹지공간 확보(종묘 ~ 남산 일대) : 2026년 착공 목표
- 세운상가 전체를 존치정비구역으로 지정하여 역사적 경관 강조 및 도시 흐름 회복
- 신산업 인프라 및 도심 주거단지 조성/ 안현상가는 세운 6-4--1구역과 통합하여 재개발 계획 추진
- 서울주택도시공사를 포함한 공공주도로 통합 재개발 시행 계획으로 청계천 및 도심공원 주변으로
약 1만 가구의 주거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며 이중 10%는 직장인,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도심형
임대주택 제공 예정
- 주변으로 100m2 이상의 신산업 인프라 조성 예정
- 충무로 지역을 문화 중심지로 (삼풍상가 하부로는 1200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 재조성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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