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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신길동·대림동·문래동 재개발 현황 총정리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가 바로 영등포구입니다. 특히 신길동, 대림동, 문래동 일대는 오랫동안 노후 주거지와 준공업지역이 혼재된 곳으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주거·상업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길동 뉴타운, 대림동 신속통합기획, 문래동 준공업지역 재개발까지, 2025년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신길동 재개발 – 뉴타운과 공공재개발, 대단지 아파트로 변신
신길뉴타운 – 영등포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
신길뉴타운은 총 16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는 이미 입주가 완료되었고 나머지는 분양 및 착공 준비 단계에 있습니다.
-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방식, 최고 45층·1,471가구 규모 예정
- 신길2구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45층·1,332가구, 2026년 착공 → 2030년 준공 예정
- 신길4구역: 공공재개발 추진, 2027년 이후 분양 예상
- 신길15구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2029년 분양 목표
특히 신길2구역은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 재개발 단지로 꼽히며, 공공 주도의 절차 간소화 덕분에 사업 속도가 빠릅니다.
신길동 3922 일대 – 신속통합기획 선정
2025년 6월, 신길동 3922번지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제도는 기존 5년 이상 걸리던 절차를 2~3년으로 단축할 수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또한, 신풍역과 신안산선 개통으로 교통 호재까지 더해져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지역 사업 명칭 / 방식 규모 및 일정 핵심 포인트
신길동 3922번지 |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 용역 착수 예정 | 사업 기간 단축, 공공-민간 협업 방식 적용 |
신길2구역 |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 2026년 착공 → 2030년 준공, 1,332가구 | 절차 간소화, 대단지 조성 |
신길1·4·15 구역 | 공공재개발 /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 분양 시기 2026~2029년 예상 | 공공 주도, 용적률 및 인센티브 활용 중 |
신길 제2구역 | 민간 신속통합기획 | 2,786가구, 시공사 선정 중, 분양 2026~2027년 예상 | 민간 주도, 빠른 사업 추진 가능성 |
신길뉴타운 주변 | 신길·영등포역 일대 재개발 | 현재 분위기 확산 중 | 교통호재+정비사업으로 투자 및 개발 관심 높음 |
대림동 재개발 – 침수 지역에서 친환경 신도시로
과거 대림동은 침수 위험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재개발 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입니다.
- 대림1구역: 신속통합기획 적용, 최고 35층·1,026가구 규모
- 단지 내에 1만5,000톤 저류조를 설치해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 대림3동 모아타운, 대림우성 재건축 등 다수의 정비사업 동시 진행
지하철 2호선·7호선 대림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며, 개발이 완료되면 강남·여의도 접근성이 뛰어난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문래동 재개발 – 준공업지역 탈피, 주거·업무 복합지로
문래동은 준공업지역으로 묶여 오랫동안 개발이 제한적이었지만, 2025년 서울시가 용적률 상한을 250%에서 400%로 완화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 문래동4가 재개발: 공동주택 1,200가구 + 지식산업센터 + 복리시설 포함한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중
- 문래동 진주, 남성, 국화, 공원한신, 두산위브 등 재건축 동시 진행
- 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거론되며, 대형 브랜드 아파트 단지 기대감 상승
문래동은 여의도와 가깝고, 지식산업센터와 주거단지의 결합으로 직주근접 생활권이 가능해져 MZ세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당산동과 여의도 – 추가 개발 호재
- 당산동 유원제일2차: 최고 49층·703가구, 착공 본격화
- 유원제일1차는 이미 2024년 분양 당시 ‘완판’ 기록
- 경부선 철도 지하화 계획으로 당산~신도림 구간이 새로운 업무·주거 단지로 변신할 가능성
여의도 역시 15개 단지 재건축이 추진되며, 압구정·목동·성수와 함께 서울 4대 재건축 메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결론 – 영등포구 재개발, 제2의 마포 될까?
현재 영등포구는 87개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신길동·대림동·문래동이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신길뉴타운: 약 1만 가구 공급, 공공·민간 혼합 개발
- 대림동: 침수 취약지에서 친환경 신도시로 변화
- 문래동: 준공업지역 탈피, 주거·업무 복합지로 재탄생
- 당산동·여의도: 대형 브랜드 아파트와 철도 지하화 기대감
즉, 영등포구는 주거 안정성 + 교통 호재 + 업무지구 배후지라는 삼박자를 갖춘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앞으로 5~10년 내에 영등포구는 **‘제2의 마포’**로 불릴 만큼 서울 서남권의 대표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큽니다.